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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집밥 같은 다슬기 우거지탕이 먹고 싶을 때, 초읍 옛정 방문기

by 현혼 2025.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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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읍의 숨은 집밥 맛집, ‘옛정’ 방문기

요즘 날씨가 좋아서인지 기분이 묘하게 들뜨는 하루들이 이어지고 있어요.
그렇다고 입맛이 가벼워지는 건 아니고…
저는 여전히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바로 움직이는 타입입니다ㅎㅎ

오늘은 한식이 유난히 당겨서
예전에 검색하다 우연히 만난 뒤, 한식이 생각날 때마다 찾고 있는 곳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바로 **초읍의 ‘옛정’**이라는 작은 식당입니다.

 

 

 



🏠 주택을 개조한 포근한 외관
처음 보면 ‘어? 식당 맞나?’ 싶을 정도로
그냥 동네의 오래된 주택 같아요.

실제로 2층은 사장님이 거주하시는 공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문 앞에서부터 집 특유의 정겨움이 느껴져요.

 

 



마치 어릴 때 살던 할머니 댁에 온 듯한 분위기랄까…
빨간 우체통 하나만 있어도 이렇게 포근할 수 있다니,
정말 ‘옛정’이라는 이름이 딱 어울리는 외관이었어요.

 



🪑 내부도 마치 시골집처럼 편안
안으로 들어서면 작은 방이 3개 정도 보이는데,
문양이 있는 나무문, 오래된 TV, 그리고 비디오테이프 플레이어까지—
오랜 시간 그대로 보존된 듯한 소품들이 곳곳에 있어요.

이런 감성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반하실 듯!

 

 

 



🍚 주문 메뉴는 늘 한결같이 ‘다슬기 우거지탕’
오늘도 저희는 늘 먹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다슬기 우거지탕 2인 + 추가 공기밥 1개



햇살이 따뜻하게 들어오는 자리에 앉았는데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면서 괜히 졸음이 올 것 같더라고요.

 

 

 



🫖 사장님의 작은 배려, 미지근한 물
여기서 정말 좋아하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사장님께서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을 적당히 섞어
매번 미지근한 물을 가져다 주세요.

대단한 건 아니지만
이런 세심함이 계속 찾아오게 만드는 포인트죠.

 

 

 



🍱 한상 가득 차려진 반찬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상이 차려집니다.

메인 우거지탕과 함께 무려 12가지 반찬이 나와요!
하나도 허투루 나온 반찬이 없고
진짜 집에서 직접 만든 반찬 맛입니다.

 


전, 생선구이, 도라지, 브로콜리, 버섯볶음, 돌나물무침 등등…
멸치볶음, 오이소박이, 열무김치, 꽈리고추무침까지!


반찬 사진만 올리는 데도 숨이 찰 정도예요 ㅎㅎ
그만큼 종류도 많고 맛도 좋아요.

 



🍲 메인 메뉴: 깊고 진한 다슬기 우거지탕
들깨가 듬뿍 들어간 진한 국물,
부드럽게 익은 우거지,
그리고 고소한 풍미까지—

이건 정말 먹어봐야 이유를 알 수 있는 맛입니다.



저희는 말도 안 하고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어요.
그만큼 중독성 있는 맛!



📍 위치 & 총평
따뜻한 집밥이 그리울 때,
은근하게 당기는 시골 한상차림이 생각날 때,
정말 믿고 가도 되는 집입니다.

초읍 근처에서 든든한 한 끼 찾는다면
‘옛정’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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