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감성 여행|쌀쌀한 날씨 속, 남편과 걸은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결혼 후 처음으로 남편의 친한 형님 결혼식이 있어서
주말에 대구에 다녀왔어요.
행사 끝나고 바로 부산으로 돌아가긴 아쉬워서
형님의 추천을 받아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을 들렀답니다.

🎸 통기타 조형물과 함께 시작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오자마자
제일 먼저 보인 건 김광석님 하면 떠오르는 통기타!

생각보다 훨씬 크고 웅장해서
누가 봐도 “아, 여기가 바로 김광석 거리구나” 싶은 느낌이었어요.

대구에는 ‘청라버스’라는 골목투어 버스도 있더라구요.
다음에 시간 여유가 생기면 꼭 타보고 싶어요 🚍
🎨 감성 가득한 골목의 시작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근데 나중에 보니 우리가 들어선 곳이
정식 입구가 아니라 뒤쪽 출입구였더라구요 😅


그래도 알록달록한 벽화들이 너무 예뻤고,
곳곳에 귀여운 의자랑 소품들이 있어서
“오늘 인생샷 각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등병의 편지 & 포차 벽화
걷다 보니 김광석님의 대표곡 ‘이등병의 편지’ 벽화가 있더라구요.
그 앞엔 귀여운 이등병 동상도 함께 있었어요.
표정이 너무 밝고 귀여워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어요ㅎㅎ

조금 더 걸으니 따뜻한 조명 아래
포차 사장님이 된 김광석님 조형물도 있었어요.
그 앞에서 한 컷 📸
괜히 오뎅 한 꼬치 먹고 싶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 작은 공연 공간
김광석 거리답게 공연 무대 공간도 있었어요.

코로나 시기엔 운영을 안 하는 것 같았지만
날이 풀리고 다시 열리면 꼭 공연도 보고 싶어요.


☕ 카페 ‘바하의 선율’
골목 끝쯤에는 너무 분위기 좋은 카페 **‘바하의 선율’**이 있었어요.
부산으로 바로 내려가야 해서 들어가진 못했지만,
외관이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웠어요.
다음 대구 방문 때는 꼭 들러볼 생각이에요 ☕



🎧 음악이 흐르는 길
걷는 내내 김광석님의 노래들이 곳곳에서 흘러나왔어요.
“내 사람이여”, “사랑했지만” 같은 명곡들이 들리니
공기가 더 감성적으로 느껴졌어요.

남편이 옆에서 갑자기 코러스를 넣는 바람에
찍던 영상이 반으로 줄었지만 😂
그것마저 추억이 됐어요.
💕 포토존 & 벽화
각자 마음에 드는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남편의 옷 색감이 벽화랑 너무 잘 어울려서
사진이 정말 잘 나왔어요.


특히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포토존은
꽃 통기타가 있는 벽화 앞!
색감이 너무 따뜻해서 진짜 최고의 포인트였어요 🌸


남편이 “이건 완전 인생샷이야!” 하면서
계속 감탄하던 그 장면이 아직도 기억나요ㅎㅎ
📖 김광석의 노래가 새겨진 거리
곳곳에 김광석님의 노래 가사가 적힌 벽과 조형물이 있어요.
그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가사를 보는데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구요.

김광석님의 목소리와 가사가 함께 떠올라
조용히 입술로 따라 부르기도 했어요.
🚶♀️ 걷기 좋은 감성 골목
골목 사이사이마다
색감이 예쁜 벽화랑 포토존이 많아서
천천히 산책하기 정말 좋은 거리예요.
끝까지 걸어가니 드디어 ‘김광석거리’ 정식 입구가 나왔어요.
우린 반대로 걸은 셈이지만
어디서 시작하든 다 예쁘고 즐거운 길이었어요 :)







☕ 마무리 한잔
짧지만 알찬 산책을 마치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여운을 즐겼어요.
쌀쌀한 공기 속에서
김광석님의 노래가 잔잔히 들리는 거리 —
너무 감성적이라 좋은 하루였어요.
다음엔 꼭 공연도 보고, 카페도 들러보고 싶어요.

📍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6-11
※ 할인 가능한 주차장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S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산 맛집] 집밥 같은 다슬기 우거지탕이 먹고 싶을 때, 초읍 옛정 방문기 (0) | 2025.11.18 |
|---|---|
| [부산 맛집] 초읍 들깨칼국수 한 그릇에 녹아드는 계절 (0) | 2025.11.15 |
| [부산 맛집] 해리단길 동백바 후기🌙 분위기 가득한 해운대 감성바! (1) | 2025.11.11 |
| [부산 맛집] 양정 도쿠도쿠🍶 오랜만의 선술집 데이트, 분위기까지 완벽 (0) | 2025.11.08 |
| 그 여름의 바다, 다시 꺼내본 여행 한 장 (0) | 2025.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