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일기 |새로운 회복의 첫 걸음
엄마의 뇌출혈로 시작된 한 달간의 대학병원 생활이
오늘 드디어 새로운 단계로 넘어갔어요.
응급시술과 중환자실, 그리고 일반병동까지 긴 시간을 지나
이제는 해운대 나눔과행복 재활병원으로 전원하게 되었어요.
‘이제부터는 진짜 회복이 시작되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 병원 첫인상
재활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건
“아, 이곳은 환자와 가족 모두를 위한 공간이구나”였어요.
샤워실과 화장실, 병실 구조까지
대학병원과는 비교도 안 되게 실용적이었어요.
전원 전, 수많은 후기를 찾아보고 직접 방문까지 한 끝에 선택한 병원이라
기대가 컸는데 막상 와보니 더 넓고 쾌적한 공간,
그리고 보호자 침대가 폭신해서 마음이 놓였어요.
비로소 ‘이제는 마음 놓고 회복에 집중할 수 있겠다’는 안도감이 들었어요.

👩⚕️ 첫 면담
짐을 정리하고 병원 생활 안내를 받은 뒤
의사 선생님과의 첫 면담이 있었어요.
엄마는 걷기나 식사, 수면은 스스로 가능했지만
손끝의 세밀한 움직임과 반응 속도는
지속적인 재활이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무엇보다 선생님께서
제가 평소에 느꼈던 엄마의 작은 변화들을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놀랐어요.
그 순간 “아, 드디어 나를 이해해주는 전문가를 만났구나” 싶었고,
그동안 마음 한켠에 남아 있던 불안이 조금은 사라졌어요.

🌿 앞으로의 일정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재활 평가가 진행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고 해요.
아직 치료는 시작 전이지만
오늘 하루를 보내보니 ‘이 선택은 틀리지 않았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어요.
엄마의 회복을 향한 첫 페이지,
이제 막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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