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동안 잘 신고 다니던 스웨이드 운동화가 점점 색이 바래고 얼룩도 짙어져서
‘이대로는 못 신겠다…’ 싶더라구요.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물세탁을 한 게 문제였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셀프 복원 방법을 찾다가 알게 된 제품이 바로 엔젤러스 스웨이드 염색약이에요.
리뷰들도 좋고 복원 사례도 많길래 저도 과감하게 주문해봤습니다.
📦 언박싱 & 구성품
저는 신발 컬러에 맞춰 라이트 그레이를 골랐고,
톤 조절을 해볼까 싶어서 네추럴 컬러도 함께 구매했어요.
박스를 열어보면 구성품은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염색제 / 면봉 / 작은 붓
그리고… 돌처럼 생긴 도구 하나(사용처는 끝까지 모르겠음 😅)
🧰 복원 준비물
저는 염색약(라이트그레이), 코튼봉, 전에 구매했던 스웨이드 솔을 함께 준비했어요.
솔은 스웨이드 지우개 세트에 들어있던 아이였는데, 은근히 활용도가 높더라구요.

문제의 스웨이드 운동화…
먼지가 아니라 물빨래로 표면이 눌리고 변색된 상태였어요.
스웨이드는 물세탁 금지라는 말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 복원 시작!
가장 먼저 종이컵에 염색제 소량을 덜어두고,
면봉 끝에 아주 살~짝 묻혀서 두드리듯 발랐어요.

처음부터 많이 바르면 스웨이드 특유의 보슬보슬한 결이 죽을 수 있다고 해서
정말 조금씩 층을 쌓는 느낌으로 발라줬습니다.


바르는 즉시 바랜 부분이 점점 원래 색으로 돌아오는 게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확실히 변한 컬러 비교를 위해 전·후 사진을 나란히 놓아보니 차이가 확연했어요.
처음 복원치고는 너무 만족스러운 결과!
마르면 톤이 더 자연스러워진다고 해서
기다리는 동안 괜히 신이 나더라구요.


🌈 컬러 믹스 계획
제가 신은 신발 컬러가 완전한 그레이가 아니라 베이지 톤이 살짝 도는 그레이라서
다음에는 베이지 계열 염색약을 하나 더 구매해서 섞어볼 생각이에요.
스웨이드 색상표도 엄청 다양해서
신발별로 자신에게 맞는 컬러 찾는 과정도 재미있더라구요.

이건 제가 참고한 색상표예요! (단, 판매처 이미지는 촬영용 참고 자료)
⚪ 번외 : 투명 컬러의 정체
주문할 때는 화이트인 줄 알고 구매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투명’ 컬러더라구요.
이 제품은 색을 연하게 희석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고 해요.
생각보다 활용도가 많아서 다음 복원 작업에 써보려고요.

✨ 총평
스웨이드 신발을 물빨래로 망가뜨린 줄 알고 좌절했는데
염색약 하나로 이렇게 다시 살아날 줄은 몰랐어요.
✔ 얼룩·변색 복원 잘 됨
✔ 초보자도 쉽게 사용
✔ 스웨이드 결 유지됨
✔ 색조합 가능
스웨이드 신발을 오래 신고 싶으시다면
엔젤러스 염색약,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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